신생아 구토의 원인과 예방 방법 : 자꾸 게워내고 토하는 아기

 

 

 

신생아의 구토는 부모님들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흔한 현상입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,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간단한 조치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신생아가 자주 구토하는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생아의 구토를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.

신생아 구토의 주요 원인

일단 신생아는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이 매우 많기 때문에 트림을 할 때나 먹으면서 삼킨 공기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토를 하기가 쉽습니다.

 

1. 식도와 위 사이 근육의 미성숙
신생아는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이 약해 음식이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역류 현상은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.

2. 과식 및 공기 섭취
수유 시 과식을 하거나 공기를 많이 삼키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공기를 많이 마신 경우 배앓이로 인해 구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3. 질병
유문협착증, 장염전, 괴사성 장염 등의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 식중독이나 장염, 기관지염도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4. 스트레스 및 알레르기
아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분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구토할 수 있습니다. 수유 환경이 평소와 다르거나 분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성인의 경우는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위산에 의해서 식도가 상하는 경구가 있으나 신생아의 역류는 식도에 손상이 가는 경우는 드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신생아의 역류는 생후 꽤 오랜기간 있을 수 있지만 앉아서 생활하는 9~10개월정도가 되면 점점 나아집니다.

수유 후 트림 방법

1. 어깨에 기대기
아기를 어깨에 기대게 한 후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거나 쓸어내립니다.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나 이 때 아기의 배가 보호자의 어깨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. 배가 눌리면 이 대로 토를 하면서 보호자와 아기에게 토사물이 그대로 묻을 수 있습니다.

2. 무릎에 엎드리기
아기를 무릎에 엎드리게 놓고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립니다. 아기가 목을 잘 가누지 못할 때 유용합니다.

3. 앉힌 자세
아기를 앉힌 후 손으로 턱을 손으로 받쳐주고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거나 쓸어내립니다. 아기가 조금 더 자란 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

4. 트림 시 주의사항
트림을 시킬 때는 아기의 턱과 목을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수유 시 아기가 공기를 덜 마시도록 약간 비스듬히 안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.

신생아 구토 예방 방법

예방 방법	설명
올바른 수유 자세와 방법	- 아기를 약간 비스듬히 안고 수유하여 공기를 덜 삼키도록 합니다. - 모유 수유 시에는 젖꼭지를 깊게 물리고, 분유 수유 시에는 젖병을 충분히 기울여 먹입니다.
적절한 수유량과 속도 조절	- 한 번에 과다한 양을 먹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 - 천천히 먹이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수유합니다.
트림 시키기	- 수유 후 5~10분간 아기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 트림을 시킵니다. - 트림을 시킬 때 아기의 자세를 급격히 바꾸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분유 관리	- 갑작스러운 분유 변경을 피합니다. - 분유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아기의 편안한 자세 유지	- 수유 후 아기를 바로 눕히지 않고 30분 정도 세운 자세로 안고 있습니다. - 잠을 잘 때는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로 눕힙니다.
스트레스 관리	- 아기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. - 아기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려 노력합니다.
소화 기능 향상	- 아기의 손발을 자주 마사지해주어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.
식습관 개선	- 아기가 자라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합니다.

 

 

신생아의 구토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, 구토의 양이 많거나 반복적으로 분출되는 구토를 하게 되면 문제가 있습니다. 또한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 소개한 예방 방법들을 실천하면 신생아의 구토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.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세심한 관리와 배려를 통해 구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랍니다.